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를 중심으로 수험생 대상 맞춤형 상품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다. 사주 분석을 기반으로 한 학습 컨설팅과 액세서리를 결합한 브랜드 ‘수올(SUOL)’이 대표적이다.
수올은 수험생 개인의 생년월일 등을 바탕으로 학습 습관과 심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보고서와 팔찌 형태의 상품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체 측은 해당 상품이 학습 리듬 관리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 브랜드는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른바 ‘대치동 사주팔찌’ 등으로 불리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학부모 모임에서 소개된 이후 관심이 확산됐다는 일화도 있으나, 이는 개별 경험에 기반한 사례로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이용층은 수능 및 내신을 앞둔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시험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문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 후기 역시 일정 수준 축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후기 내용이나 효과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상품은 보석함 형태의 패키지로 구성되며, 맞춤형 보고서와 함께 팔찌, 메시지 카드 등이 포함된다. 일부 상품에는 가족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구성도 포함돼 정서적 지지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품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동기 부여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학업 성취는 개인의 노력과 학습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특정 상품의 효과를 단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관련 시장은 최근 수험생 맞춤형 컨설팅과 정서 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다양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